정부서울청사에서는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정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가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회의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더 연장할지 여부에 대해 논의했는데요. <br /> <br />정세균 총리의 회의 모두발언 내용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. <br /> <br />[정세균 / 국무총리] <br /> <br />오늘은 지난 4주간의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의 종료 예정일입니다. <br /> <br />그간 의도했던 성과는 어느 정도 달성했습니다. <br /> <br />신규 확진자 발생은 한 자릿수인 8명까지 줄었습니다. <br /> <br />감염 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확진자는 5% 안쪽으로 감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모두가 높은 연대의식과 참여로 방역지침을 지켜주신 국민 여러분 덕분입니다. 감사합니다. <br /> <br />물론 안심할 단계는 절대 아닙니다. <br /> <br />무증상 전파 위험은 사라지지 않았고 지난 1주간 부쩍 늘어난 사회적 접촉의 영향도 예의주시해야 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세계적 대유행이 계속되는 한 해외 유입 가능성은 상존합니다. <br /> <br />이런 점들을 고려할 때 방역 측면에서는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속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모두가 지친 가운데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일입니다. <br /> <br />우리가 감수해야 하는 것은 일상의 답답함뿐만 아니라 사회, 경제 생활의 회생입니다. <br /> <br />결국 위험을 줄이면서 절충점을 찾아야 합니다. 많은 의견을 듣고 단계적으로 강도를 조절하는 방안을 고민했습니다. <br /> <br />내일부터 5월 5일까지는 지금까지의 사회적 거리두기의 근간을 유지하면서 일부 제한을 완화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종교시설 등 4대 밀집시설에 대해서는 현재 방역지침 준수 명령을 유지하되 운영 중단 강력 권고는 해제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자연휴양림 등 위험도가 낮은 실외 공공시설은 준비되는 대로 운영을 재개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야외 스포츠도 무관중 경기와 같이 위험도를 낮출 수 있다면 가능할 것입니다. <br /> <br />필수적인 자격시험이나 채용시험 등은 방역 수칙의 철저한 준수를 조건으로 제한적으로 시행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수준의 안정적 관리가 계속 이루어진다면 5월 6일부터는 일상생활 속에서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생활 속 거리두기로 이행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등교, 개학은 전반적인 상황을 보아가면서 순차적으로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교육부에서는 교육계, 지역사회, 학부모님들과 함께 구체적인 등교 개학 추진 방안을 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. 사회적 거리두기의 강도를 조절하는 것은 성공을 장담할 수는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419151315962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